"전혜진까지 삭제" 이선균, '마약 파문' 영화계·광고계 손절 시작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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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을 향한 '손절' 움직임이 아내 전혜진에게까지 미쳤다. 

그동안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이선균·전혜진 부부가 모델로 나선 키즈 브랜드 광고 영상이 20일부로 모두 삭제 처리되었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 모두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해당 광고 브랜드는 미성년자 아이를 가진 가족을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로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20일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자진해서 밝히면서 브랜드 측 또한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선균, 전혜진 부부가 출연한 영상은 유튜브를 비롯해 모든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이선균이 담당한 건강식품 브랜드 영양제 광고 또한 직격타를 맞았다. 이 업체는 이선균의 이름을 모두 삭제 처리하면서 이선균 흔적 지우기에 주력했다. 그가 출연한 광고 영상도 댓글 달기 기능을 막으면서 부정적인 이미지 여파가 브랜드로 미치지 않게끔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해당 브랜드들은 아직까지 이선균과 광고 계약을 공식적으로 해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선균의 마약 투약 수사 결과에 따라 광고가 재개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투약 인정보다 '공갈 협박'에 초점 맞춘 소속사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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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선균은 마약 전과자인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와 가수 지망생 한서희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의심받고 있으며, 경찰의 내사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단서, 목격자, 증거가 나온 만큼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이외에도 이선균 소속사 측에서는 마약 투약 후,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이를 약점으로 잡혀 공갈 및 협박을 당했다고도 전했다. 현재까지 마약 투약을 알리겠다는 협박으로 3억 5000억 원가량을 갈취당했다고 알려졌으며, 사건 관련자 1명과 더불어 성명불상의 인물 1명을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아내와 아이들은 무슨 죄냐', '선한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 거짓이었다니', '22년 쌓아온 연기 경력이 한순간에 물거품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이선균에 대해서 마약 투약 인정은 하지 않고 사건 관련된 인물로부터 공갈 및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만 강조한다는 비판도 제기되어 대중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앞서 소속사에서는 "이선균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공갈 및 협박을 받아왔다.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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